승가를 외호하고, 암자 중창 및 운영을 도모하고, 아름답고 생태 친화적인 수행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키고 전하는 일입니다. 대지도론에 “재물의 보시는 온갖 착한 법의
근본이다”라고 나옵니다. 승가의 수행을 도운 인연으로 번뇌를 멸하고 지혜를 증장시키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중창불사
비구니 수행도량으로 이름을 떨쳤던 국일암은 전각의 노후화와 낙후한 시설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그 옛날 넘쳐나던 활력을 되찾고 수행도량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창
불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국일암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현재와 미래의 수행공동체를 일구기 위한 중창불사를 추진하오니,
중창불사에 동참하시어 그 공덕이 두루 하시기를 제불보살님들께 기원합니다.
법당 및 요사채불사
국일암은 수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한 수행도량입니다. 3년 전부터 법당채에 흰개미의 충해로 기둥과 벽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여 해체보수공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 법당 해체보수 기간 동안 임시 법당으로 사용할 공간이 필요함에 따라 지난 30여 년간 지하실 누수로 방치된 요사채를 개축하여 사용하고자 합니다. 주방과 식당뿐 아니라 강의,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오니 불사에 많이 동참하시어 큰 공덕을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대들보 : 1천만원 가족
-퇴 량 : 5백만원 가족
-종 량 : 3백만원 가족
-기 둥 : 2백만원 개인
-창 호 : 2백만원 개인
-주초석 : 1백만원 개인
-도 리 : 50만원 개인
-서까래 : 30만원 개인
-기 와 : 2만원 개인
-기 타 : 십시일반
서까래 이상 시주자는 상량문에 이름을 올려드립니다.
연라원 조성
울창한 숲과 텃밭, 고찰이 어우러진 국일암은 그 자체로 자연의 일부입니다.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이지만 가꾸고 보호하지 않는다면 오래 누릴 수 없습니다. 텃밭에서는 채소들이 자라고 숲에서는 오염되지 않은 시냇물이 흐르고 사람들이 사용한 물은 생태연못에서 정화되어 텃밭의 채소들을 키우는 곳, 바로 국일암이 지향하는 생태사찰의 모습입니다. 부도탑 주변의 조경 및 진입로 설치 등을 통해 국일암의 역사를 보존하고, 말라버린 연못을 되살리고 텃밭 주변에 유실수를 심고 정화조 등 친환경 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답고 생태적인 정원을 꾸미려고 합니다. 국일암을 찾는 수행자들과 신도님들이 마음을 쉬고 기운을 회복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과 꽃밭을 조성하고 도량 안의 화단도 정비할 예정입니다. 도량의 일상적인 유지, 보수에도 꾸준히 비용이 들어가지만 조경 또한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가야산국립공원 속의 또 하나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생태사찰을 가꾸는 연라원 조성 불사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